조선의 대외관계
I. 사대교린
조선의 대외정책을 4글자로 표현하면? 사대교린!
사대정책은 선진국인 명나라에게.
교린정책은 여진 일본 류쿠 등 후진국에게.
II. 여진족
<4군 6진><★>
세종 때 여진족 땅을 쳐서 4군 6진을 개척했다고 했지? 저기에 사민정책(백성들 이주시키는 정책)을 펼쳐.
III. 일본
1. 왜구의 노략질에 대한 대응
남쪽을 보자!
조선 전기의 일본은 자체 생산능력이 부족했어.
그래서 왜구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조선과 명나라에 배 타고 와서 노략질을 해대는 거야.
조선도 참을성에 한계가 있지...
참다참다 터져서 결국 일본 해적 소굴을 털어버려.
이게 바로 세종 때 이종무의 대마도 정벌이야.
이렇게 일본과는 계속해서 크고 작은 무력 충돌들이 있었단다.
일본놈들은 중종 때 쌀과 명주의 교역량이 적은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삼포왜란을 일으키고, 명종 때 을묘왜변을 일으켜.
이후로도 일본은 조선을 호시탐탐 노렸고...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을 통일한 후, 명나라를 정벌하러 갈테니 길을 열어달라는 명분으로 조선에게 메세지를 보내.
당연히 조선은 "응 꺼지세요~"라고 답변하고,
결국 선조 때인 1592년에 임진왜란이 터지지.<★>
2. 임진왜란
임진왜란 전개과정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초반에는 일본 15만 대군이 부산에 상륙을 하면서 조선군은 완전 쳐발려.
물량에서 상대가 안 되는 거야.
첫 전투인 부산성 전투는 3800명 VS 18700명이야.
게다가 준비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지.
한마디로 걍 자다 일어나서 갑자기 5대 1로 싸운다고 생각해봐 ㅋㅋ 이기는 게 신기하지ㅡ.ㅡ
부산성 전투도 그나마 병력이 모인 것이었고, 대부분 전투가 막 300명 VS 20000명 수준이야.
이건 그냥 방패만 들고 냅다 달려도 밟아서 이기는 수준;
그래도 다행히도 조선이 개막장은 아닌게, 일본군이 쳐들어왔다고 전국에 빠르게 연락이 가고, 드디어 조선군이 "왜놈쉐키들아! 제대로 한판 붙어보자!"며 여기 저기서 모여들어.
조선에는 여진족들을 상대로 벌벌 떨게 만드는 명망 높은 명장이 있었어.
그 이름하야 신립 장군!!
조선은 신립장군이 있기에 왜구들 따위는 쉽게 쳐바를 수 있다고 생각했어.
어찌됐든 드디어 충주성에 조선 대군이 모였어.
앞으로의 모든 것이 결정되는 정말 중요한 싸움이야.
여기서 막으면 일본군은 퇴각하는 거고, 지면 한양까지 하이패스로 뚫림.
근데ㅋㅋㅋ 신립장군의 어처구니없는 컨트롤로 조선군은 녹아내려 ㅠ
조선군의 죽빵을 크게 후려 때린 일본은 한양까지 시원시원하게 진격을 해.
근데 일본군에게 큰 문제가 생겼단다.
일본 놈들이 '이겼다!!!' 싶었을 때 선조가 한양을 버리고 의주로 도망을 가ㅋ
일본 놈들은 당황했지;
왕이 수도를 버리는 것을 상상도 못했거든.
일본 놈들이 예상한 스토리는 기습공격으로 조선에 상륙하여 한양까지 순식간에 점령한 후, 선조를 사로잡아 원하는 모든 것을 다 요구하려고 했는데... 이거 뭐임?;
어쨌든 이왕 진격한 거 선조를 끝까지 따라가서 잡아야겠지?
무시무시한 속도로 조선 왕을 추격해.
근데 일본에게는 여기서 또 큰 문제가 하나 터진단다.
평양성까지 함락시키면서 북쪽으로 진격하고 있을때, 갑자기 일본 본토에서 보급이 끊겨.
밥이 오지않는 거지. 대군이 상륙을 했는데 죄다 굶어 죽게 생긴 거야.
왜 보급이 끊겼을까?
왜일까?
왜?
.....?
바로 치트공 이순신<★> 장군께서 한산도 대첩<★★> 등에서 대승을 거두며, 남해바다를 장악하고 일본 배들을 수장시키잖아ㅋㅋㅋ
조선 최고의....아니지.... 세계 최고의 스나이퍼가 남해바다를 조준하고 있으니 도저히 지나갈 수가 없는 거야ㅡ.ㅡ
여기서부터 전세가 역전이 돼!!!!
그래서 일본 놈들이 현지조달, 즉 민가를 약탈해서 식량을 구하려고 했어.
근데 조선이 뭐야? 양인개병! 농병일치! 조선 남자들 다 예비군이야.
백성들 하나하나가 군인만큼 싸움을 잘한다고...
일본 놈들이 약탈하려고 성을 빠져나오는 순간 곽재우, 고경명, 조헌<★> 같은 의병들이 개털어 버리는 겨 ㅋㅋ
이렇게 돼서 일본군은 도망자가 속출하고, 조선군으로 스스로 찾아가 항복하는 사태가 일어나....
뭐....망한 거지;
또한 명나라에서 원군이 오면서 조선은 평양성을 되찾는 등 일본을 뒤지게 패면서 남쪽으로 쭉쭉 퇴각을 시켜.
결국 일본은 휴전을 제의하고 화의교섭을 요청한단다.
근데 일본 놈들이 뭐라고 했는지 알아?
조선의 땅 일부를 내놓으라는 주장을 해.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당연히 화의교섭이 결렬되자 경상도에 밀려났던 일본 놈들이 다시 북쪽으로 밀고 쳐올어오는 정유재란을 일으켜.
하지만 조·명 연합군이 이번에는 쉽게 당하지 않았어.
게다가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 노량해전으로 일본 놈들을 바닷물에 수장....
개같이 두들겨 맞은 일본 놈들은 그때 마침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자 일본으로 철수해.
그 후 일본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전쟁으로 지친 일본을 수습하고 에도 막부를 열었단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히데요시가 강압적으로 협박해서 어쩔 수 없이 전쟁에 참여한 거지 우리는 조선을 좋아해요~ 다시 항구를 개방해주세요 형님들..."
다시 조선에 샤바샤바 부탁을 하여 기유약조가 체결되고 일본과는 무역을 재개하여 평화관계가 쭉...지속돼.
3. 피해 수습
징한 일본과의 전쟁이 끝난 후 광해군은 조선을 수습하기 시작해.
양전사업 실시 등으로 오로지 전란으로 피폐해진 백성을 구제하는데 집중을 하지.
강한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겠어? 반대파들을 없애야겠지? 광해군의 반대파 제거 작업이 거침없이 진행돼.
신하들 뿐만 아니라 이복 동생인 영창대군도 죽이고, 인목대비까지 폐위를 시켜버려.
광해군은 이렇게 얻은 파워로 대동법을 시행하여 백성들의 삶을 정상화 시키면서 조선 후기의 막을 연단다.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 이종무의 대마도 정벌 등 일본과 계속 티격태격함. 도요토미 히데요시. 선조 때 임진왜란.
● 이순신(한산도·노량·명량대첩). 곽재우. 고경명. 조헌. 정유재란.
2022년도 수능기출!
단서들을 찾아봐.
왜군, 조헌, 도요토미 히데요시...
(가) 전쟁은 임진왜란이지?
1번 : 어재연 광성보는 신미양요.
2번 : 이순신 한산도 해전은 임진왜란 정답!
3번 : 살수대첩은 고구려.
4번 : 청산리 전투는 일제강점기.
5번 : 서희 외교담판은 고려.
정답 2번!